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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주책을 읽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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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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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이 여유로워 음악을 들으며 하루 온종일 사주책을 보며 지냈다 (신기하게 언제부터 인지 사이트에 입력을 하려면 자동으로 맞춤법을 알려준다 . 신통 방통 하다..ㅎ)
사주책 고전은 적천수 연해자평 궁통보감 난강망을 꼽는다 어떤 이는 이 책들을 30년 읽고 달통했다고 한다..
생각을 해보면 사주 풀이의 달인이 되려면 십간,십성,합충신살에 능통해야 하는데 과거 책들을 보면 격국으로 풀고 해석을 하려고 했다면 요즘은 물상으로 푸는 방식도 유행이지 싶다..자주 보는 소무승 선생 유튜브가 물상으로 설명하는데 사실 이것은 조후로 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댐사주니 불타는 대지라던가 등등의 표현은 물상으로 표현한 조후의 한가지이다
격국은 연해자평 궁통보감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이 물상의 방법은 난강망에 그 뿌리가 있지 싶다 적천수는 오행의 생극 제화로 푸니 격국론이다.. 생각에 격국론이 우세하긴 하지만 물상 조후로 푸는 방법도 체득을 하면 천하무적이지 싶다...
사주프로그램 짜기가 힘든 것이 이 조후를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이다... 하긴 기문둔갑이나 자미두수로 짜기 쉬웠던 것은 아니지만 일정 데이터를 채워넣으면 자동으로 감정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사주는 584,000개 전부를 대부분 집어 넣어야 한다.. 그래서 사주프로그램 너무 믿으면 안된다...
그래서 책자도 십간을 설명한 책(조후와 격국 설명),십성을 설명한 책(통변을 설명)으로 구분되지 싶다 십이신살과 형충파해는 별도로 설명하기 보다는 위에 책들에 넣어 부속으로 설명들을 한다
사주를 푼다는 것은 생극제화를 통한 일간의 강약을 갖고 대운에 비춰 길흉을 설명한다면 이 강약을 아는 것이 시작과 끝인데 이 강약이 아주 난해한 사주가 허다하고 대운을 만나 강약이 돌변하는 것도 부지기 수이다...
십간인 오행으로 해석해보고 십성을 넣어 통변으로 해석해보면 좀 차이가 있어 아직도 십간으로 해석하는 것과 십성으로 해석하는 것 어느 것이 더 정확한지 모르겠다..
스승없이 책으로만 배워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배우는 과정에 책값만 들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고,끼니 때 먹고,잠시 낮잠도 자며 사주책을 읽을 수 있는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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